파킨슨병 투병해온 배우 신현준 부친 신인균 씨 별세…애도 이어져

입력 2014-07-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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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배우 신현준 씨의 부친 신인균 씨가 20일 별세했다. 신 씨는 파킨슨병으로 오랜기간 투병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이투데이DB)

파킨슨병 악화로 힘들게 투병해왔던 배우 신현준의 부친이 별세했다.

20일 오전 신현준 부친이 파킨슨 병으로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현재 신현준은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추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분에 있는 신경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에 따라 특정 부분의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소실돼 발생되는 질병이다.

파킨슨병의 특징으로는 뇌 특정부분의 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속도에 비해 빠르며 파킨슨병 증상으로 둔해진 움직임, 얼굴 표정이 벗고 말소리가 작고 글 쓰는 게 어려우며 대표적으로 손 떨림 현상이 벌어진다. 또 근육이 경직돼 관절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뻣뻣하고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앞서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았고 돌아가신 친할머니 역시 같은 증상이었다고 고백한 바있다. 배우 김민종 역시 과거 어머니가 초기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뒤 호전되셨다고 밝힌 바있다.

누리꾼들은 신현준 부친상에 많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신현준 부친 파킨슨병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파킨슨병으로 고생하셨다더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현준 파킨슨병 부친 간호 오래했었는데" "파킨슨병 아직 불치병인가요?" "파킨슨병 투병하셨던 고인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현준은 지난 18일 SBS '자기야' 하차 소식을 알렸다. 현재 KBS2 '연예가중계'를 박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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