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한지상, '불후의 명곡'서 2승 거둬

입력 2014-07-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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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한지상(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불후의 명곡'에서 2승을 기록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주인공 시드니 역으로 출연 중인 한지상이 1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429점의 높은 점수로 2승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한지상은 작곡가 이호섭 원곡의 '카스바의 여인'을 새롭게 재해석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지상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같은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인 것은 물론, '불후의 명곡' 출연 선배인 정동하와 소냐를 언급했다.

한지상은 각각 "밀당 하지 말고 너의 모든 것을 보여줘라", "군대 보내는 심정이다"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지상은 제작진에게 "처음 나오신 것 맞으세요?"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열정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 후 높은 관심이 이어지자, 한지상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지상은 정동하, 소냐 등과 함께 8월 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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