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삭제 왜 늦었나...진상조사 주말지나야

입력 2014-07-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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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풀버전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주말이 지나야 진상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20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제목과는 달리 2시간 20분이 넘는 본 편이었다.

본 편에는 한글 자막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전부 올라와 있으며 유출 후 약 7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삭제 조치됐다.

소니 픽쳐스 코리아 측은 "국내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유출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됐다"며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원의 실수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말이 지난 후 월요일(21일) 쯤에나 확인 가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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