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법 "이것만 하면 70% 예방 가능"

입력 2014-07-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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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식중독 증상의 70%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품의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증상은 꼭 음식물 섭취만으로 발병하는 게 아니다. 상당수가 자신의 손에 묻은 세균·이물질이 입에 전해져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손씻기만 잘해도 식중독 증상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름철에는 가능한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패류와 육류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한다. 김밥류를 비롯해 변질되기 쉬운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 물도 가능한 끓여서 먹는다. 물을 끓여 먹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줄일 수 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는 것도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이밖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칼, 도마, 행주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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