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업로드 사고, 결국 유튜브 삭제 조치

입력 2014-07-20 16:5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직원실수로 업로드 사고를 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 결국 삭제조치 됐다.

19일 유튜브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예고편은 전체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21분으로 표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을 들여다본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이 풀버전임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인터넷을 통해 소문이 퍼지면서 급기야 하루 뒤인 20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포털 검색어 차트를 장악했다.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코리아 계정으로 등록된 문제의 영상은 20일 오후 4시 넘어 삭제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의 정확한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실수, 고의, 해킹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열흘경 전부터 IPTV와 모바일 등을 통해 서비스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