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 동안 1인당 연간 최고 5만달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개최한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심재혁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2기 장학생 4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기초 순수학문을 지원·육성하고자 선발한 해외 박사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와 화학공학과, 스탠퍼드대 신경과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 4명으로 최대 5년 동안 1인당 연간 최고 5만달러를 받는다.
태광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은 “앞으로도 태광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업에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립자인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1년 해외 박사 장학생 사업을 시작해 16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