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개코 '컨트롤비트 다운' 무슨 뜻?…"최자 지갑 만큼 쎄네"

입력 2014-07-20 14:1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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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개코 컨트롤비트

(tvN 'SNL 코리아5' 캡처)

'SNL5' 개코가 말한 '컨트롤비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출연해 유희열로부터 컨트롤비트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날 개코는 "당시 심경이 복잡했다. 이센스는 지금도 내가 인정하는 래퍼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가 날 링 위에 올린 거다. 그게 컬처이기도 하고 엔터테인먼트일 수도 있겠다. 너무 잘하는 친구라 한 방 맞았는데 나도 한 방 안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개코가 언급한 '컨트롤비트'는 지난해 8월 벌어졌던 힙합 디스전을 말한다. 스윙스, 사이먼디를 비롯한 많은 힙합 가수들이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냈다. '컨트롤비트'는 미국 랩퍼 빅션의 '컨트롤(Control)'이란 노래의 박자를 뜻한다. '컨트롤비트 다운받았습니다'는 상대의 비난 듣고 똑같이 디스한다는 은어인 셈이다.

SNL 개코 컨트롤비트 다운을 본 네티즌들은 "SNL 개코 컨트롤비트 정말 많이 속상했겠다", "SNL 개코 컨트롤비트 최자 지갑 많큼이나 논란이 많네", "SNL 개코 컨트롤비트 당시 논란이 많았지. 1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끄럽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