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지갑 빙의 된 유세윤 "왜 날 버렸냐" 폭소…"설리 반응은?"

입력 2014-07-20 11:42

SNL 코리아 최자, 최자 지갑

(tvN 'SNL 코리아5' 캡처)

SNL 코리아 유세윤이 최자 지갑으로 빙의돼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서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가 호스트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코와 최자는 '박수무당' 코너에 출연해 유명한 점쟁이 유세윤을 찾아갔다.

유세윤은 할아버지로부터 처녀, 아이까지 다양한 신들이 빙의되는 점쟁이로 분해, 연애운을 봐주겠다고 제안했다.

유세윤은 개코에게 "군에 입대했을 때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낳아 결혼한다"며 실제 개코의 연애를 그대로 이야기 했다.

이후 최자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나는 연애운이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며 미리 선을 그었지만 유세윤은 "내가 궁금하다"며 설리와의 열애설을 말할 것을 예고했다.

유세윤은 무언가에 빙의된 듯 몸을 움직이더니 바닥에 누워 파닥거렸다.

그러더니 "전 주인님의 지갑입니다. 왜 절 버리셨어요 주인님. 왜 자꾸 스티커를 붙이세요"라며 최자의 분실된 지갑 사건을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최자는 분실된 지갑에서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의 열애설이 또 한차례 불거진 바 있다.

유세윤의 최자 지갑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 최자 지갑 너무 웃겨요. 정말 한참 웃었습니다",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진실은 뭔가요",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설리는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