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차익매물로 美국채 약세...10년물 금리 2.49%

입력 2014-07-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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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전일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랠리를 펼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경제 전망이 낙관적으로 나온 것이 재료가 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4시 현재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bp(1bp=0.01%) 오른 2.49%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7%로 5bp 올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증권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우려와 동시에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민간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른 102.2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경기확장 신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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