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식인상어, '물놀이 주의보'

입력 2014-07-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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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상어 청상아리가 동해안에 출현해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곳면 대보리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 몸길이 105㎝ 크기 청상아리 상어가 걸려 포항 수협에서 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상아리는 다랑어 등을 주식으로 하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등 성격이 포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물놀이에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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