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반할 감독 취임, “맨유를 정상으로 이끌 것”

입력 2014-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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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끈 루이스 반할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취임 연설에서 포부를 밝혔다.

반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밖에 하지 못한 점을 꼬집으며 “맨유는 최고의 클럽이 아니다”고 말해 맨유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반할 감독은 “팀에 빨리 적응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모두 쏟아 부어 맨유를 정상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반할 감독은 월드컵 개막 직전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감독 부임을 확정지었다.

이에 네티즌은 “반할 감독, 내공이 느껴진다”, “이번 시즌 최대 꿀 영입은 반할 감독”, “반할 감독, 아주 현실적이네~ 충격요법 같기도 하지만, 맨유보다 세고 센 팀이 많긴 하죠”, “반할 감독님, 퍼거슨 감독님처럼 잘 하시고 유명해지세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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