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스내키챈, 업타운 전 멤버…양동근 스윙스 '입이 떡'

입력 2014-07-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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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스내키챈이 본색의 랩 실력을 드러냈다.

17일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는 도끼, 더 콰이엇, 스윙스, 산이, 타블로, 마스타우, 양동근 등이 프로듀서로 나선 가운데, 3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업타운의 전 멤버인 스내키챈은 이날 최재성과 맞붙었다. 연습 과정 중 나머지 팀들은 1:1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서로의 랩 가사를 공유하며 호흡을 맞췄다. 반면 스내키챈은 서로 가사를 공유하지 않기로 하고, 최재성의 곁에서 떨어져 연습했다. 스내키챈은 "저는 보여주기 싫어요. 경쟁이잖아요. 경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히자, 무대를 지켜보기 위한 타블로, 도끼, 더 콰이엇 등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내키챈은 랩 가사 도중 "비교할 수 없는데 어떻게 나랑 맞춰. 스내키챈 이름을 기억해. 지옥에서 부활했다. 예수처럼 이렇게"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스윙스와 양동근은 입을 벌리며 놀라운 듯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곧바로 최재성은 자신의 가사를 잊어버렸고 결국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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