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QPR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와 2015년까지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퍼디낸드는 QPR 왼쪽 풀백 윤석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QPR은 과거 박지성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퍼디낸드는 전 세계 많은 구단에서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 QPR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2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퍼디낸드는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팀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퍼디낸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퍼디낸드의 입단 소식에 “QPR에도 드디어 제대로된 선수가 들어오는구나”, “퍼디낸드, 1년이지만 QPR에서 좋은 활약 부탁한다”, “퍼디낸드, 왜 지옥으로 들어갔어”, “퍼디낸드, 말년에는 낙엽도 피하는건데, 말년에 유격 뛰네”, “퍼디낸드, 박지성과 같은 길을 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