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측, 타래 악마의 편집 주장? "확인 중, 곧 입장 낼 것"

입력 2014-07-18 09:18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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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가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18일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악마의 편집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확인 중이다. 조만간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3차 오디션 중 1:1 대결에서 김효은에게 패배한 타래가 심사평 도중 자리를 박차나가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후 타래는 "잠재력을 보는 래퍼를 뽑는 대회였군요. 제가 실수했네요", "가사를 잊은 사람한테 왜 떨어졌을까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떠났다.

이에 '돌발행동'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타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이 살지 않았습니다. 말씀 듣고 나갔지요.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 멘트했겠습니까.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 흠. 감정을 보여드린 경솔한 점 죄송합니다. 부족한 실력 채우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타래가 '쇼미더머니3' 측의 '악마의 편집'을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 논란 또? 타래도 잘못 한것 같은데",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 타래가 말한 뒤 타블로가 '화나서 나간 거냐'고 말했으니 돌발행동은 맞는 듯",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 타래도 화났는데 제작진이 부추겼으니 둘 다 잘못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