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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왼쪽)와 토니 크로스(사진=AP뉴시스)
독일 토니 크로스(24)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크로스 이적에 대해 합의하고, 크로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회장이 크로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로스의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럽 언론들은 2500만~3000만 유로(약 347억~417억 원) 정도라고 보도했다.
크로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총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