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에 이어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까지 탑승객 전원 사망…“사는 게 무섭다”

입력 2014-07-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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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추락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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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항공기 사고 소식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 헬기 추락 사고에 이어 새벽 태국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까지, 연이은 항공기 사고 소식에 여름 휴가까지 겹쳐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아파트 단지 인근, 장덕고등학교 후문쪽에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탑승객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는 강원소방 소속 헬기로 이날 오전 세월호 사고해역 수색 지원을 위해 이동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광주 도심에 추락했다. 사고헬기는 4차선 도로 인근 잔디밭에 떨어지며 지나가던 여고생 1명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18일 새벽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여객기 보잉 777이 격추돼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 탑승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민영 통신 인테르팍스 등은 승객 300여 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반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에 승객 295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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