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기량 “가슴·골반 혹평에 눈물 펑펑, 가슴 성형까지 고민했다” 고백

입력 2014-07-18 00:39

(사진 = KBS 2TV)

‘야구 여신’ 박기량이 일부 네티즌의 몸매 혹평에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신 특집'으로 꾸며져 먹방 여신 김신영, 민낯 여신 천이슬, 홍대 여신 레이디제인, 아이돌 여신 지연, 야구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 개그 여신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워터파크에서 비키니를 입고 CF를 찍었는데 댓글이 다 가슴이 없다느니, 골반이 없다느니 하는 내용이었다. 돌아오는 KTX에서 혼자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그 사건 이후로 두 달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가슴 성형도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3개월 쉬어야 한다고 해서 안 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또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딱 맞는다”고 밝혔다.

박기량의 고백에 유재석, 박미선은 “몸매가 정말 예쁘다. 절대 수술하지 마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