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추천

입력 2014-07-17 19:25

동반성장위원회는 운영규정에 따라 차기 위원장 선임을 위해 경제단체와 유관기관과 협의한 결과 안충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을 차기 위원장으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충영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중앙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기업투자활동 촉진, 일자리 창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확립을 위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재직하면서는 대·중소기업간 기술역량강화를 위한 투자유치와 제도개선,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과 합작투자 유도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반위는 오는 25일 차기 동반성장위원장의 선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