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 동기 박명수가 90도 인사?… “오히려 나한테 호통쳐”

입력 2014-07-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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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훈(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 이동준이 연예계 싸움 순위를 매기며 배우 홍기훈을 3위에 올린 가운데,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홍기훈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7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연예계에서 싸움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 박남현과 홍기훈, 유태웅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홍기훈은 과거 박명수가 동기임에도 자신에게 90도로 인사한다는 소문에 대해 “오히려 박명수가 나한테 더 소리를 잘 지른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안 그러는데 2~3년 전엔 박명수가 술 먹고 가끔 전화가 왔다. 전화해서는 뜬금없이 ‘미안하다. 형한테 잘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데 고마웠다”고 박명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9년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홍기훈과 동기지만 형님으로 깍듯하게 모시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인 배우 이동준과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숨은 파이터 이재윤, 은평구를 평정한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전설의 주먹2’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며 박남현이 1위에 오른 연예계 싸움꾼 순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서 이동준은 “나 다음 2위는 강호동이다. 덩치 값 한다. 3위는 홍기훈이다. 최재성도 4위로 올려라. 5위는 이훈이다”라고 연예계 싸움꾼 순위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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