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퀵실버, '엑스맨'에 나왔는데 여기에 왜...뭐가 다르지?

입력 2014-07-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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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퀵실버, 엑스맨 퀵실버

(사진= 영화 '엑스맨')

영화 '어벤져스2'의 새로운 캐릭터 퀵 실버가 화제다. 먼저 개봉한 영화 '엑스맨'에서 보인 같은 캐릭터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어벤져스2'의 메인 커버와 새 스틸 8장을 독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어벤져스 기존 멤버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의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어벤져스2'에 새롭게 합류하는 퀵 실버다.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서는 퀵 실버 배역을 에반 피터스가 연기했다. 초음속으로 움직이며 속력을 이용해 물체를 파괴하는 퀵 실버는 이 영화에서 매그니토(마이클 페스벤더)를 탈옥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킥 애스' 시리즈의 아론 테일러 존슨이 연기한다. '어벤져스'와 '엑스맨' 모두 마블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마블스튜디오를 인수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어벤져스' 시리즈와 이십세기폭스사가 서로 다른 배우를 캐스팅 해 출연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 시리즈와 '엑스맨' 시리즈에 동시에 출연하는 캐릭터는 퀵실버가 유일하다.

앞서 '엑스맨'의 퀵실버는 완벽한 활약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어벤져스2'의 퀵실버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팬들은 "아 퀵실버 매력있음", "엑스맨 퀵실버 인상적이었다", " 짐 크로스 음악에 총알보다 빠르게 움직인 퀵실버, 대박이었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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