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 허리부상으로 대만오픈 남자복식ㆍ혼합복식 기권

입력 2014-07-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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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부상으로 대회에서 기권했다.

이용대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4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32강 경기에 앞서 허리 부상의 이유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복식, 신승찬(삼성전기)과 함께 하는 혼합복식에서 모두 기권했다.

특히 이용대-유연성 조합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로, 지난달 열린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호주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용대는 지난달 세 개의 대회를 소화하며 허리에 통증을 느껴 그 동안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용대는 8월 세계선수권 대회와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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