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연예계 주먹서열 재편 "1위 박남현 아닌 나"...10위권 순위 깜짝

입력 2014-07-17 13:3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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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박남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동준이 연예계 싸움 순위를 재편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인 배우 이동준과 캐나다 북부를 접수했다는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체육관 관장님들이 뽑은 숨은 파이터 이재윤, 은평구를 평정한 랩퍼 스윙스까지 인터넷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싸움의 숨은 고수들이 출연해 ‘전설의 주먹2’ 특집을 꾸몄다.

80년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세계 선수권 대회를 3회나 제패한 이동준은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며 박남현이 1위에 오른 연예계 싸움꾼 순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이동준은 “나 다음 2위는 강호동이다. 덩치 값 한다. 3위는 홍기훈이다. 최재성도 4위로 올려라. 5위는 이훈이다”라고 연예계 싸움꾼 순위를 조정했다. 기존 1위 박남현은 6위로 밀어냈다.

이동준은 또 “ 김종국은 당연히 밀린다. 유태웅은 복싱만으로는 안 된다. 내리라”며 “그 밑은 알아서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무슨 공천 주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준 싸움 실력 궁금하다, 저 아저씨 예전에한참 많이 나왔는데”. “이동준이랑 홍기훈이 친해?의외네. 근데 홍기훈은 뭐하나", "박남현도 예전엔 드라마에서 많이 나왔지. 깡패나 운동하는 사람으로”, “이동준 홍기훈 올리고 박남현 내릴 때 웃겼음”, “박남현이 예전에 파랑새는 있다에 이상인이랑 같이 나오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