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고 헬기, 어떤 기종인가 보니...

입력 2014-07-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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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발생한 광주 헬기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소속 AS350N3 기종으로, 지난 2001년 유로콥터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 헬기 사고를 목격한 이들은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헬기가 떨어졌으며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가 깨졌다고 전했다.

특히, 사고 현장은 인적이 드물지만, 이 일대는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와 학교, 원룸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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