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출시한 환자이송 애플리케이션 구성화면. 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
실시간으로 환자이송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환자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이송반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환자이송 상황을 파악하고 이송지연이나 취소 상황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자이송 앱을 개발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이번에 개발된 환자이송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환자이송업무 △공지사항 공유 △원내 전화연결 등 3가지 기능을 갖췄다.
또한 환자별 이송방법 및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표시 돼, 더욱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환자를 이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기존 유선 사용 시 2분 이상 소요되던 상황보고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고 아산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환자이송 앱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무시간 이외에는 접근이 차단되며, 정보유출 방지 차원에서 병원내 서버로 접속해야만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