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미래 전망 등 종합적 기업가치를 담은 제1차 통합보고서인 '2013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3 연차보고서는 글로벌 ‘통합 보고’ 트렌드에 따라 사회∙환경적 성과와 경제적 가치를 연계하고 사업전략∙성과∙전망을 통합적 관점에서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미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 △LTE리더십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노력 △ICT 공유가치 창출 및 온실가스 감축 △고객 정보보호 △동반 성장 △ICT노믹스 비전 달성노력 등이다.
또 핵심 주제별로 SK텔레콤의 경영 접근 방법과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영활동을 경제적 가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별 스토리로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30년 역사에 대한 리뷰와 함께 ‘ICT노믹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 30년의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가 제시하는 통합보고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고객, 협력사, 정부, 학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국문·영문 2가지로 발간되며 18일부터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www.skteleco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2013 연차보고서는 경영 역량과 경제적 가치 연계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