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단가 인상 소식에 현대시멘트만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일 대비 14.91%(2050원) 상승한 1만5800원으로 거래중이다. KT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건설ㆍ시멘트ㆍ레미콘 3자협의체 회의 결과 시멘트 가격이 톤당 1.9%(1400원) 인상되면서 시멘트 판매단가는 톤당 7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28개월만에 오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시멘트 가격상승이 반기로 1.9% 인상되어 연간으로 0.95% 인상되었으나 출하량의 부진으로 시멘트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에 그칠것으로 판단하면서 원가율이 0~2% 개선되어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대시멘트는 현재 1분기 잠식을 기록 중이며, 1분기에 상대적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던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각각 0.79%, 0.48% 하락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