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9시 2분 현대상선은 250원(2.45%) 상승한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유동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회사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70만5429주를 처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220억4864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46.83%에 달한다. 주식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현대그룹의 자구계획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유 유가증권(보통주) 매각건”이라며 “주식매매계약은 현대상선과 오릭스 코퍼레이션(일본소재 법인) 사이에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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