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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불운한 처지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미영(장나라)은 이건(장혁)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에 앞서 이건은 자신이 속아서 결혼을 했다고 믿고 미영에게 싸늘한 태도로 일관한 것.
시댁 입성 첫 날 미영은 이건에게 환한 미소로 대했다. 하지만 이건은 “우리는 부부가 되기 위해서 결혼한 게 아니라 부모가 되기 위해 결혼한 것이다. 물론 한 침대를 쓸 일도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살아라”고 말해 미영을 속상하게 했다. 이에 우울해진 미영은 쓸쓸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너무 불쌍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왜 그러나? 장나라 정말 불쌍”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불쌍하면서도 드라마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