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이국주 '으리' 덕에 빚 청산...생활고에 반지 팔았는데"

입력 2014-07-16 20:01

이국주 김보성

(김보성 비락식혜)

배우 김보성이 의리 열풍으로 일으킨 이국주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 슈퍼스타 스페셜' 코너의 게스트로 김보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보성은 "최근 의리 열풍으로 인기가 올라 광고도 많이 찍었다" 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섭외도 오고 이정도 추세면 빚도 거의 갚을 상황인 듯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뒤늦은 인기몰이로 인해 와이프가 좋아한다" 며 "생활고에 시달릴 때 반지를 팔아 생활하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젠 와이프에게 빚을 갚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자신의 '의리열풍'의 은인이자 '코미디빅리그'에서 맹활약중인 개그우먼 이국주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국주가 '의리'를 외쳐준 덕에 의리열풍이 일어났다"며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보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보성 이국주에 감사해야한다. 이국주 덕에 요즘 계속 나오던데", "이런게 바로 운", "김보성보다 이국주 의리가 더 웃김. 으리으리", "김보성 뭐 계탔지...이국주가 진짜 웃김.으리으리 호로록호로록"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