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페이스북 합성 사진 끝판왕은 '플라잉 더치성재'...플라잉 비치맨 지우려다...

입력 2014-07-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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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페이스북

▲사진=배성재 페이스북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독사진 속 방해꾼을 제거하려다 네티즌들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름다운 바하 비치인데 망한 사진, 포토샵 잘하는 분 뒤에 플라잉 비치맨 제거 좀 부탁해요. 차붐 전력분석관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해변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 뒤쪽에 수영복을 입고 포효하는 배불뚝이 남성이 옥의 티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사진 속 옥의 티인 차붐 전력분석관을 지워달라고 네티즌들에게 요청했다.

배성재가 언급한 '플라잉 비치맨'은 브라질월드컵 스페인-네덜란드 전에서 나온 반페르시의 장거리 헤딩골 때문에 나온 그의 별명 '플라잉 더치맨'을 패러디한 것이다.

배성재의 요청에 네티즌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독일 선수단 속에 끼어 있는 배성재의 모습에서부터 박치기 페페, 핵이빨 수아레즈, 박주영 등의 사진을 합성한 사진으로 답글을 대신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배성재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온 악당 '플라잉 더치맨'으로 둔갑시킨 사진이다. 다른 사진들은 플라잉 비치맨을 손봤지만 이 사진만 유독 배성재를 제거한 것.

배성재 페이스북 위트에 네티즌들은 "배성재 페이스북 너무 웃겨” “배성재 페이스북 보고 육성으로 뿜었음" "배성재 페이스북 평소 위트 감각 궁금해" "플라잉 더치성재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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