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 마감…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4-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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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8포인트(0.69%) 하락한 555.2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60.68로 시작하며 하루 만에 560선을 돌파한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이틀째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32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기관도 54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은 6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인터넷인 2.22%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운송,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유통, 정보기기, 제약, 화학, 기계장비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많은 종목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가 3.14% 하락하며 3만7050원에 장을 마쳤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다음, 포스코ICT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내츄럴엔도텍은 3.34% 상승세를 보였으며 컴투스, 원익IPS,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내츄럴엔도텍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장 마감후 공시에서 보통주 1주당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후 두번째로 실시하는 무상증자다. 이에 따라 보통주 859만2,992주가 발행되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3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578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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