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여대
이날 오전 9시30분에 본교 체육관에서 이뤄진 태권도 체험 시간에는 시범단의 격파와 태권무 등의 시범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태권도를 배웠다. 이어 오후 1시30분에는 이벤트홀로 자리를 옮겨 우리나라 전통 복식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한복을 입어보며 절하는 법을 배우는 등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BIP는 매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 미국, 캐나다 등 교환대학 학생들과 서울여대 영어권 교환학생 파견 예정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공부하는 한국학(Korean Studies)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이와 관련된 체험학습으로 이뤄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올해 BIP는 미국, 캐나다, 홍콩, 러시아 외국학생 및 교수 50명, 서울여대 영어권 파견 교환학생 55명, 진행 스태프와 강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 100여명으로 총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