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가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3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류승우(21)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망주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축구 선수 10인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여전히 젊은 기량을 보일 것이기에 행운을 갖고 있다. 류승우는 손흥민의 뒤를 잇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류승우가 작년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보여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한국은 4년 뒤 두려워할 만한 공격력을 가질 것이다. 류승우는 한국의 희망이 될 것이다”며 류승우을 잠재성 가진 10인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류승우는 작년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U-20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해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서며 지난 해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