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일진설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의 여고생 래퍼 육지담 일진설을 뒷받침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유명 포털사이트 아이디 '원더풀***'인 네티즌은 유력 커뮤니티에 '육지담'이라는 제목의 글에 자신이 육지담과 접했던 경험담을 적었다.
내용에 따르면 육지담이 고등학교에 와서도 워낙 유명한 날라리여서 같은 반도 아닌데 알게 됐다. 고등학교 와서 이미지 세탁하려고 착한 척 한다는데 달라진 거 못느끼겠다. 복도 지나가는데 일부러 어깨를 치고 다니고 머리도 노랗게 투톤으로 염색하고. 술 담배는 학생으로서 부도적한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사. 그런데 다른애들한테 피해입히고 상처준 건 무슨 이유에서였건 잘못이다. 사람들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 참 쉽게 한다. 하지만 육지담의 과거는 먼 과거가 아니다.
이 글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입장에서 육지담에 대한 소문과 자신의 경험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인 의견과 객관적인 의견이 섞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허위는 아니라는 견해가 강하다. 이 게시글에는 댓글도 23개나 달렸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육지담이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2차 오디션을 통과하자 그가 술, 담배, 학생폭행 등을 일삼는 과거 일진이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여고생 래퍼 육지담 일진설에 대해 16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육지담 일진설 증언글에 네티즌들은 "육지담 일진설 진짜일까" "육지담 일진설, 술 담배 했다는 걸 보니 친구인가봐" "육지담 일진설 옹호글 육지담이 시켰나?" "육지담 일진설, 일진이면 어때. 일진은 방송에서 랩도 못하나" "육지담 일진설, 어린 아이한테 낙인 같은거 찍지 말자" "육지담 유명한 날라리구나. 이미지 세탁이 쉽지는 않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