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맞춤형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입력 2014-07-16 11:00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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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만의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 및 큰 용기 맞춤 선반 제공

▲LG전자가 미국 소비자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미국에 출시한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제품.(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미국에서 LG만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군에서 양문형 냉장고까지 매직 스페이스를 확대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음료수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냉장고에는 넓고 큰 용기를 사용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냉장실 내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이 처음 적용됐다. 또한,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서랍칸은 4가지 온도 전환이 가능해 각종 육류 및 채소·과일, 음료, 유제품, 와인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아래 냉동실은 3단 서랍 구조를 적용해 식품별로 분리 보관이 편리하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LA 컬버시티 워시보우에서는 ‘LG 주니어 셰프 아카데미’가 열렸다. 인기 요리사 산드라 리와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이 LG 냉장고 신제품을 비롯한 주방가전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에밀리 모티머, 마크 폴 고셀라 등 할리우드 배우 및 블로거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가족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