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흥산은 8일 오전 11시께 금융감독위원회에 서울증권 지배주주 변경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달동안 지배주주 승인 신청서 제출을 고심한 한주흥산이 유진기업에게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주흥산 관계자는 "지분은 유진기업과 비슷한 수준(25%)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인투자자 장모씨와는 지금 현재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배주주 승인 신청을 한달전부터 고심해오다 결국 승산이 있다는 판단하에 최대한 빨리 제출한 것"이라며 "한주흥산의 강점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승인신청서에 기재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