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가격 인상 t당 4000원→1400원 합의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가 6월 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t당 1400원 인상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15일 시멘트 및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건설·시멘트·레미콘 3자 협의체는 전날 저녁 회의를 열고 시멘트 가격을 기존 t당 7만3600원에서 1.9% 인상된 7만5000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앞서 시멘트 공급 가격을 4월 15일자로 t당 4000원(5.4%) 인상하기로 합의했으나 건설업계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효화를 요구해 갈등을 빚어왔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3자 협의체에서 시멘트 가격을 최종 합의함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레미콘·건설업계의 레미콘 가격에 대한 가격 인상 협의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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