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스킨79’ 해외시장으로 도약

입력 2014-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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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베이∙라쿠텐 등 해외 거대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79(대표 이영창)’가 글로벌 온라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7월 1일, 스킨79는 글로벌 온라인시장 전문 유통기업인 마이즈멧㈜, 투플러스원, 비씨씨코리아㈜, ㈜티오엠과 온라인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스킨79는 아마존닷컴과 이베이, 라쿠텐 등 해외 거대 온라인시장에 공식적인 진출에 나서게 됐다.

스킨79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온라인시장 진출은 해외 온라인몰에서 우후죽순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킨79 제품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진행됐다. 해외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홀로그램 라벨을 부착하여 소비자들에게 정품에 대한 신뢰를 주고, 비공식 채널이 아닌 정상적인 채널에서의 구매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것.

현재 스킨79는 글로벌 온라인 마켓 진출의 성공을 이끈 전문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현지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수 있을 것이라 스킨79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킨79 해외영업팀 정지훈 과장은 “현재 오프라인 중심의 채널 확장에서 나아가 온라인까지 점차 다양한 채널에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온라인 구매의 특징인 쉽고 빠르고 정확한 구매툴을 통해 보다 더 글로벌 소비자들과 빠르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계약을 체결한 전문 유통기업 4사 역시 급격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B2C 시장의 화장품 판매 상위 업체다”라며 “다수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유통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킨79는 현재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과 중동지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 및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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