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구글 스마트워치와 연동 기술 개발

입력 2014-07-15 10:01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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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과 스마트워치의 연동된 기술을 개발해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에 앞서 이달 초 구글 글래스와 연동한 기술과 전용 앱인 ‘맵피TBT’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위드 다음’을 스마트워치와 연동하기 위해 ‘맵피 웨어(mappy wear)’라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별도로 개발해 적용했다. ‘맵피 웨어’는 스마트워치에 탑재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맵피 위드 다음’과 연동해 일부 길안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구현된 기술은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제한속도 안전운행 알림 등 기본 기능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웨어에 대한 신규 기능을 보강해 올 3분기 중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마켓에 앱을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차량 정보, 예약 주행, 도착지 정보 등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