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쏠리드, 워런트 158만주 쏟아진다

입력 2014-07-15 08:34수정 2014-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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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50% 급등하자 행사 … 발행주식 8.3% 규모로 24일 상장

[한달새 50% 급등하자 행사 … 발행주식 8.3% 규모로 24일 상장]

[공시돋보기] 쏠리드가 2010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 잇따라 워런트가 행사되고 있다. 행사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회사는 주가는 한달 새 50% 이상 급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발행된 쏠리드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158만7800주가 14일 행사됐다. 이는 전체발행주식 대비 8.3%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발행된 워런트의 행사기간은 지난 2011년 9월 29일부터 올해 8월 29일까지다. 행사당일 주가는 8190원에 거래를 마쳐 워런트 행사가가 3149원인 점을 감안하면 158만여주에 대해 약 80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향후 8월말까지 행사 가능한 워런트는 79만3902주 25억원 규모이다.

앞서 발행된 워런트 중 75억원어치가 각 증권당 224원에 당시 쏠리테크(현 쏠리드)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인 정준, 이승희에게 지난 2010년 10월 28일 매각됐다. 지난 2012년 5월 4일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으며 물량 출회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는 5000원대에서 3000원이하로 급락했다. 이후 주가가 회복세로 접어들고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주가가 한달새 50% 이상 급등하자 신주인수권이 행사된 것이다.

한편 쏠리드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및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정준 대표가 21.3%, 이승희 대표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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