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시 공식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1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월드컵 기간 우리 팀을 변함없이 응원해줬던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다시 한 번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우승컵을 들지 못해 매우 슬프지만 우리 팀의 계속된 발전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지난 독일과의 결승전 패배에도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하는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총 4골(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