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병기, 임시완 대표이사로 취임…살벌한 속내 드러내 "무슨 일이?"

입력 2014-07-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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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병기가 임시완을 대표이사로 취임시켰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ㆍ최정규)’ 21회에서는 윤회장(김병기)이 양하(임시완)를 대정카지노 대표이사로 취임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전무는 윤회장 앞으로 가 무릎을 꿇으며 “윤양하가 장정국의 막내아들입니다. 제가 정국이 아들을 회장님 손으로 키우게 했습니다. 그게 회장님도 저도 죽은 정국이한테 속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고 고백했다.

윤회장은 “이런 정신 나간 위인이 있나.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나. 그 사실을 아는 게 누구냐. 양하도 아느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김전무는 “양하 도련님은 모릅니다. 정동수(이범수)가 압니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윤회장은 "자네 그 황당한 선택이 이제 와서 신의 한수가 됐다. 윤양하를 당장 대정카지노 대표이사로 보내라"며 "장동수, 영달(김재중)이 내 목에 칼을 겨누려면, 제 핏줄 먼저 찔러야 한다. 내 말 명심해라. 장동수가 직접 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양하가 이 사실을 절대 알아서는 안 된다. 양하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내 절대로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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