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만수르 패러디, 네티즌 "진짜 만수르가 화낼지도…타문화권 웃음소재는 조심해야"

입력 2014-07-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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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만수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낳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sudp****는 "진짜 만수르가 봤다간 자기 놀리는것 같다고 KBS인수할수도 있을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jaes****는 "개콘 만수르, 진짜 만수르 섭외하면 역대급 코너가 될 듯"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개콘 만수르, 만수르가 뭘 잘못했길래~풍자를 하는겨?ㅋㅋㅋ돈 많은 왕자님으로 태어난 죄인가" "개콘 만수르, 실존인물의 부를 재미있게 풍자한다지만 하나의 문화권을 묘사한다는 면에서 위험해 보인다" "개콘 만수르, 타 문화권을 웃음 소재로 삼을 땐 백 번 조심해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13일 밤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출연한 ‘만수르’라는 새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송준근은 집을 나가겠다는 아들에게 “집 나가려면 2년 걸린다”고 말하는가 하면 1500억원을 들여 구입한 모나리자에 낙서를 하는 등 만수르의 엄청난 재력을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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