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中 한국학 장학생 초청, 한국 바로 알리기 나서

입력 2006-08-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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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중국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18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실시, 한국 바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입국, 오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인 중국 대학생 18명은 중국 북경대학, 북경 제 2외국어학원, 길림대학, 북경언어대학 등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한국의 역사, 경제, 문화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하는 '한국학 강좌' 수강을 비롯, 팬택계열 김포공장 등 첨단 IT 산업 시설을 방문하고, 경주 불국사, 해인사 등 한국문화 유적들을 답사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8일 오전에는 김포에 위치한 팬택의 최첨단 휴대폰 생산라인을 견학, 휴대폰을 직접 조립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휴대폰 산업을 피부로 체험했다.

이번 중국 대학생 초청 한국문화연수는 지난 해 8월부터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해 팬택계열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이다.

팬택은 연간 2억원 규모로 '팬택 한국학 장학금지급' , '해외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 문화연수', '해외 유력인사 초청 연수프로그램' 등 '한국 바로 알리기 3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학을 연구하는 외국인 장학생에게 3년간 매 학기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금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경대학의 이소아 씨는 “금번 한국 방문은 한국 IT산업 발전상 및 한류열풍의 원동력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을 보다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초청을 해주신 팬택계열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은 지난 2004년부터 미 스탠포드 대학 국제학 연구원(SIIS) 아시아 퍼시픽 리서치 센터와 연계해 한미 양국의 학술적 이해를 높이고, 한미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5년간 200만불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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