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차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14일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기술위원회를 열고, 37명의 2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엔트리에는 외야수 부문에 김주찬(KIA 타이거즈)이 합류했다. 특히 2루수 부문에서 안치홍(KIA)이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안치홍은 올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1(270타수 92안타), 13홈런, 60타점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안치홍의 2차 엔트리 제외를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치홍을 왜 빼지?”, “안치홍을 왜 뺐는지 KBO는 설명해봐라”, “타율 0.341에 이번 시즌 홈런만 13개 때린 안치홍이 빠진 걸 우리가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지금 스포츠계는 엔트으리 열풍인가?”, “야구팬들이 납득이 가게끔 뽑아주길 바랍니다”, “전형적인 엔트으리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이해가 안 가는 멤버가 많다. 특히 안치홍이 왜 탈락인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등의 다소 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4인의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는 7월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