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하정우(사진 = 뉴시스)
'군도'의 배우 하정우가 강동원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 배급 쇼박스, 감독 윤종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하정우는 “강동원이 4년 만의 복귀작이라 그런지 누구보다 의욕이 넘쳤다. 트레이닝도 누구보다 먼저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는 “조윤은 뛰어난 무예가인 만큼 실제로 조윤이라는 상상을 하며 연기에 임했다. 강동원이 먼저 열심히 해줘서 잘 할 수 있었다. 액션을 맞춰주기가 버거울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오는 23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