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동계 스포츠 간판 스타 이상화(25ㆍ스피드스케이팅)와 박승희(22ㆍ쇼트트랙)가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상화와 박승희 선수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영수 위원장은 “하계스포츠인 인천아시안게임을 동계스포츠 스타가 응원해주는 이색적인 행사지만 남북한은 물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두 선수는 “국가대표지만 우리들은 참가할 수 없는 하계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7회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16일간) 인천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