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일축구협회 트위터)
독일 앙겔라 메르켈(60) 총리가 독일 축구대표팀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메르켈 총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참관했다. 독일의 마리오 괴체(22ㆍ바이에른 뮌헨)는 이달 연장전 후반 8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축구협회는 “메르켈 총리는 행운을 몰고 다니는 존재다. 덕분에 오늘도 편하게 이겼다”며 메르켈 총리에게 공을 돌렸다.
메르켈 총리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라커룸으로 찾아가 그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