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8일 한화에 대해 하락리스크보다는 상승 잠재력을 봐야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개진했다. 목표주가 3만4000원.
이정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화경기 하강 및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유화업체들의 실적 급감이 불가피한 가운데 MLRS 등 화약부문의 안정적 매출,이익 증가, 인천공장 부지개발이익 등을 감안하면 업종내 매력적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6월초 예금보험공사가 제기한 대한생명 인수자격 논란에도 불구,대한생명 인수가 원인무효화될 우려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생명 인수자격논란 핵심이 인수 자체무효화보다는 콜옵션 행사가격 상향을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때 콜옵션 행사가 불가능해지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주당 NAV가 2만7000원으로 현 주가수준에서 비중확대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2007년 중반이후 인천공장 부지개발이익이 계상되고 MLRS 등 방산산업 이익, 매출 증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2006년 865억원을 저점으로 적어도 2008년까지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