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마산고에 기숙사 신축·기증

입력 2014-07-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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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332㎡ 4층 규모로 기숙·편의시설 갖춰

국내외에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1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3㎡(404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할 예정으로 1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서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박태우 창원교육지청 교육장, 안형호 마산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마산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고 앞으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날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가포지구(옛 군부대)에서 ‘사랑으로’부영 공공임대아파트 신축·기공행사를 가졌다.

마산가포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5~32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946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월영동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의 이용으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가포지구에 대단위 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던 만큼 가포지구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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